약대 6년제 추진 즉각 중단하라
약대 6년제 추진 즉각 중단하라
  • 승인 2005.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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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6년제 추진 즉각 중단하라

 

약사 불법진료 근절 구체방안 조속 제시

 

조제위임제 재평가위 국회내 설치 촉구

 

범의료계 대표자 결의대회, 대정부투쟁 천명

 

 

 

 “국민건강 말살하는 약대 6년제 즉각 중단하라”
 전국 의료계 대표 8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정부에 대해 “국민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졸속 날치기 약대 6년제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약사 불법진료를 근절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조속히 제시할 것”과 “현 실패한 조제위임제도에 대한 재평가위원회를 국회 내에 설치하여 전면 가동할 것” 등 3개항의 투쟁결의문을 채택했다.
 지난 16일 오후4시 서울 시초구민회관에서 개최된 `약대 6년제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표자 결의대회'에서는 “2000년 조제위임제도를 시행하면서 의사들의 고유영역인 투약권을 약사들에게 강탈당했고, 이제 5년이 지난 2005년에는 약대 6년제라는 명분 하에 약료를 내세워 진료권까지 빼앗으려 하고 있다”며 약대 6년제 즉각 중단 등 3개항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강력한 대정부 투쟁에 나설 것임을 천명했다.
 이날 범의료계 대표자 결의대회에서는 金在正회장의 대회사와 대의원회 李彩鉉의장, 대한병원협회 柳熙倬부회장의 격려사가 있은 뒤 金世坤상근부회장이 경과보고를 했다.
 金在正의협회장은 대회사에서 “내년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히고 “약대 6년제 저지 투쟁에 앞장서겠다”며 “8만 의사와 2만 전공의의 힘으로 약사의 불법진료를 이 땅에서 추방하고 약대 6년제를 저지하자”고 다짐했다. 柳熙倬병협부회장은 “병협은 조제위임제도 재평가 쟁취, 약대 6년제 저지, 약사의 불법진료 근절을 위해 의협과 함께 강력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이어 구호제창 후 서울특별시의사회 朴漢晟회장, 경상남도의사회 李源普회장, 대한개원의협의회 尹海榮부회장, 대한전공의협의회 金大成회장, 전국의과대학학생대표자연합 조병욱 의장 등의 순으로 연대사가 있었다.
 朴漢晟서울시의사회장은 연대사에서 “임의조제·대체조제 등 약사들의 불법행위를 응징하기 위한 강력한 대책을 마련하는 동시에 국민에게도 실상을 제대로 알리고 계몽하여 우리의 진료권을 침해하여는 음모를 철저히 막자”고 강조했다.
 또 尹海榮대개협부회장은 “오늘은 동네의원 장례식을 치른 지 5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천지신명이시여 죽어가는 동네의원을 살려주소서 한국의료를 살려주소서”라고 기원을 올려 장내를 숙연케 했다. 조병욱 전의련의장은 약대 6년제를 강행한다면 전국의대생들은 수업거부 투쟁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연대사에 이어 金在正회장이 약사 불법진료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인천의 주괄회원이 투쟁결의문을 낭독한 뒤 오후 6시 폐회했으며 폐회 후 지역 및 직역별로 가두홍보에 나섰다.

김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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