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당뇨병 센터·신장내과 펴냄

당뇨병의 대표적인 혈관합병증인 당뇨 콩팥병 관리의 길잡이가 되어줄 `당뇨 콩팥병, 아는 만큼 길이 보인다'가 발간되어 주목된다.

삼성서울병원 당뇨병 센터와 신장내과 의료진이 집필진으로 참여했으며, 풍부한 치료경험과 교육 노하우, 당뇨병이나 콩팥병에 대해 진료실에서 못 다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어 환자 및 가족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콩팥기능을 유지하고, 당뇨 콩팥병의 진행을 막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생활습관 및 운동, 식이 요법 등 환자들에게 필요한 자기관리방법을 알기 쉽고, 활용하기 쉽게 제시해 이해를 도왔다. 

또한 말기 콩팥병의 치료방법인 투석과 이식에 대해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각종 사항까지 자세히 다루고 있어 당뇨 콩팥병의 예방 및 치료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당뇨 콩팥병은 자기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환자 및 가족들을 위한 제대로 된 지침서가 없어 이번에 발간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책 내용을 숙지하여 환자들의 올바른 예방 및 관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서출판 마루 간/228쪽/값 1만4800원〉

배준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