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영 한국의료재단연합회장(병원경영연구원장, 안동병원 이사장)이 지난 20일 오후6시30분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룸에서 열린 제7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시상식에서 ‘CEO 부문상’을 수상했다.

비의사인 강 이사장은 지난 1982년 안동병원을 개원해 병원문턱이 높던 의료계에 친절서비스 개념을 선도적으로 도입, 실천해 우리나라 의료문화 창달에 기여했다. 특히 글로벌리즘의 비전 제시로 안동병원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형병원으로 성장시켜 병원경영혁신의 아이콘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병원인 부문’의 병원인상 수상자는 △백혜정 가천대 길병원 안과 주임교수를 비롯 △강문수 인화재단 한국병원 내과 과장 △조영중 국립중앙의료원 진료부원장 △최옥자 뉴고려병원 간호부장 △권규삼 연세의대 세브란병원 사무국장이 수상했다.

한편, CEO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원과 상패가, 병원인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상패가 각각 수여됐다.
 

김기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