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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의대 인수 2파전 압축 '서울시립대 vs 삼육학원'20일 임시이사회서 결정…학생 선호도와 일치하는 결과
이지선 기자 | 승인 2017.04.20 15:51

서울시립대학교와 삼육학원이 서남의대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서남학원 법인실에 따르면, 20일 오전 개최된 임시이사회에서 의대 인수 의사를 밝힌 4곳 중 서울시립대와 삼육학원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서남학원 법인실 관계자는 "서울시립대와 삼육학원 복수안이 채택됐다"면서 "순위와는 관계 없다"고 밝혔다. 

서남대 이사회는 해당 결과를 교육부에 제출하고 결과를 기다릴 예정이다. 이로써 그동안 재정난과 부실교육 등으로 폐과 위기에 놓였던 서남의대는 한시름 놓게 됐다. 

이홍하 구재단 내정설에 노심초사하던 서남의대생들에게도 이번 최종 대상자 선정 결과는 원하던 소식이다. 

실제 앞서 서남의대 학생회가 의대생 28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서울시립대와 삼육학원이 1,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그중 서울시립대가 87%의 압도적인 선호도를 보였으며, 삼육학원이 9%로 뒤를 이었다. 온종합병원과 구재단을 지지한 학생은 한 두명에 그쳤다.

서남의대 학생회는 19일 임시이사회에 앞서 "임시이사회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의대생과 학교 구성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재단이 배제되지 않고 교육부에서 전문가들의 평가를 받아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지선 기자  sundrea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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