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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창원병원, 3회 연속‘폐암 치료 잘 하는 병원’ 선정
삼성창원병원, 3회 연속‘폐암 치료 잘 하는 병원’ 선정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7.04.18 2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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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항암, 방사선 등 전 영역 ‘우수’ 경남권 총 3개 기관 1등급 선정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홍성화)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폐암 3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3회 연속 ‘폐암 치료 잘 하는 병원’으로 선정됐다.

폐암은 암으로 인한 사망률의 1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다. 어느 정도 진행되기 전까지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조기 진단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예후도 좋지 않아 5년 생존율이 25.1%에 그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폐암 치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4년부터 폐암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폐암 치료를 위해 암 치료의 3요소인 수술·항암·방사선 치료를 시행한 전국 12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전문 인력 구성여부를 확인하는 구조지표 ▲진단 및 기록, 수술, 전신요법, 방사선 치료가 적정하게 시행됐는지를 평가하는 과정지표 ▲평균 입원 일수 등 결과지표로 나뉘어 총 22개의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삼성창원병원은 종합평가결과에서 98.26점을 획득하여 전체 평균 97.47점과 종별 평균 95.96점을 크게 상회했다. 호흡기내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폐암을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전문 인력 구성 여부를 평가하는 구조지표에서 100점을 획득하고, 수술, 항암, 방사선 등 치료가 적정하게 시행됐는지를 평가하는 총 19개의 과정지표 중 17개 영역에서 만점을 획득하는 등 전체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획득하여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한편 경남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과 함께 경상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등 총 3개 기관이 1등급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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