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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한국병원, '의료양극화' 의료발전토론회 성료
목포한국병원, '의료양극화' 의료발전토론회 성료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7.04.17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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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취약지 병의원에 대해 수도권이나 대도시 보다 의료수가 30-50% 할증 요구

목포한국병원, ‘세월호 3주기 의료 발전 토론회’ “대한민국 의료양극화! 무엇이 문제인가?’

목포한국병원은 지난 16일 오후3시 병원 9층 문화센타에서 ‘대한민국 의료양극화! 해결방안은?’을 주제로한 병협-광주․전남병원회 공동 주최의 ‘세월호 3주기, 의료발전 토론회’를 개최하고 의료양극화의 해법을 적극 모색했다.

이날 토론회의 주된 내용은 5000만 국민의 평등한 의료이용 보장권을 위해, 의료취약지 병의원에 대해 의료수가를 수도권이나 대도시보다 30~50%를 할증 적용해서 의료 취약지를 살리는 것은 물론 의료인력 부족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간호등급제, 간호간병제도를 지방에 대해서는 적용을 완화시켜주고 공공의료 보건대학 설립추진 촉구 등이었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는 박홍률 목포시장을 비롯 노홍인 건강보험정책국장, 유태전 전 병협 회장(현 영등포병원 이사장), 김철수 전 병협 회장(현 양지병원 이사장), 박상근 전 병협 회장, 홍정용 병협 회장, 윤택림 전남대병원장, 이상홍 조선대병원장, 최금순 제라르도 성가롤로병원장이 참석해 경청,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 및 논설위원의 사회 아래 정통령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과장, 김원종 국민의당 정책원장, 윤한덕 국립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조인성 서울시 공공보건의료단장, 이순석 전라남도 보건의료과장, 이지현 메디컬타임즈 기자,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 전이양 완도대성병원장, 최명석 신안대우병원장이 패널로 참여해 의료양극화 해소 방안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개진했다.

한편, 이날 1부 토론회가 끝난 뒤 오후4시부터 병원 11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열린 2부 다과회에서는 전통국악 연주회가 마련되어 세월호 3주기의 넋을 달래는 씻김굿과 판소리의 공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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