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양천구의사회 반모임 찾아 회원들 격려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은 10일 오후 1시 양천구의사회 제10반 반모임을 찾아 대선정국 회원들의 정치참여와 올바른 현지조사 대응, 그리고 진료 시 명찰 패용 준수 등을 당부하고 반모임 활성화를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다.
김숙희 회장은 “의사들의 수가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등 타 직역보다 월등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정치에 대한 무관심으로 정치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내며 “대선정국에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 각 후보 간 공약 비교표도 제작해 반별로 전달할 예정이니 참고해 달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지난해 현지조사를 받던 회원들이 연이어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남에 따라 대한의사협회에서 현지조사 대응센터를 설립해 운영한 결과 일주일 만에 20~30건의 문의를 받았다”면서 “보건당국으로부터 현지조사 관련 공문을 받는 즉시 서울시의사회나 의협에 연락을 달라”고 당부했다.
이기섭 양천구의사회장도 “건보공단과 심사평가원, 보건소 등의 실사 시 회원들이 미리 의사회 등에 알려주지 않고 보건복지부로 넘어가면 대처할 방법이 없다”면서 “의사회 전 회원들에게 올바른 대응방법을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준호 11반 반장 역시 반 모임에 참석한 회원들에게 “현지조사 시 당황하지 말고 의사회에 연락달라”며 “이번 대선과 관련해서도 정치 세력화 필요성을 회원들에게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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