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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의사들 대선에 적극 참여해야"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의사들 대선에 적극 참여해야"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7.04.07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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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의사회 반모임에서 "의료계 정책 제시… 저력 보여주자" 강조

5월 대선을 앞두고 서울특별시의사회 김숙희 회장이 구로구의사회 반모임에 참석해 회원들의 선거 참여를 독려하면서 ‘의사들의 힘’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구로구의사회(회장·한동우)는 지난 6일 오후 1시 서울 구로구 고척로 조영복감자탕에서 ‘제8반 반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반모임에는 서울시의사회 김숙희 회장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한편 의사들의 대선 참여와 보건의료 현안 등을 논의했다.

김숙희 회장은 “그동안 의료계는 정치 참여가 부족했다. 의사들이 의료인 단체 중에서 회원 수가 가장 많은데도 불구하고 정치적 영향력이 부족했다”며 “회원들도 정책에 관심을 갖는 것은 물론 (정치인) 후원 등 적극적인 참여를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인들은 의사와 치과의사, 한의사에 대해 구분없이 똑같이 본다"면서 "우리는 직원, 가족 등을 포함하면 100만 명이 움직일 수 있는 큰 조직이다. 회원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 직원 등이 모두 선거에 참여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독려했다.

김 회장은 “선거 과정에서 의사들의 정책을 제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정책단체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국민의 건강권을 우선하는 동시에 의사와 국민이 윈-윈 할 수 있는 보건의료 정책을 각 정당에 제시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우리 협회 입장을 담은 정책제안서 내용이 각 정당의 대통령 후보 공약사항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자”고도 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의협 현지조사 대응센터가 개소돼 운영되고 있다. 실사 문제로 고통 받는 회원들은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언제든지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로구의사회 8반 반모임은 이날 회의 안건으로 대한의사협회 반모임 자료 안내(보건복지부 현지조사관련 교육자료, 단체의 선거운동 Q&A , 대선참여운동본부 구성·운영, 의료기관 현지 조사․확인 제도), 2017년 의료기관 자율점검표 제출 협조(실시기간 3월 31일부터 4월 28일까지. http://www.guro.go.kr/health, 자율점검: 년 2회 실시~상반기 4월(온라인제출), 하반기 10월(의료기관 보관)등 이다.

또한, 의료기관 아동학대 관련 범죄전력자 취업제한 점검확인 결과 제출 협조(의료인에 한해 범죄경력회보서 발급시스템, 4월 17일까지 보건소 의약과), 제33회 회원친선 골프대회(7월 2일 오후 1시, 신라CC), 제2회 치맥 파티 개최(9월 7일 오후 5시 30분, 고척스카이돔(동구장) 등을 안내했다.

또, 구로구의사회 홈피에지 열람에 따른 포상계획안내, 2017년도 회비 수납(3월 25일 제71차 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  4월 23 제69차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 후, 의협회비와 시회비, 구회비 통합수납을 원칙으로 한다는 상급단체 의견에 의거 5월 중 2017년도 회비 수납 공문 시행)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다.

기타사항으로는 의료기관 명찰패용 의무화 시행안내(3월 1일부터 시행), 고대 구로병원에서 ‘제2차 연수교육’ 개최 안내(4월 17일 오후 7시부터 8시), 관악구 주관 7개구 의사회 합동 학술대회 개최(6월 24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청구프로그램의 본인부담액, 본인부담금수납대장, 진료기록 내용이 일치되도록 수시 점검, 환경과에서 수시로 감염성폐기를 민.관 합동 지도점검실시 안내, 마약류 수시점검 사용기한 내 필러 정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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