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59 (금)
한독, 한국마케팅학회 ‘제 24회 마케팅 프론티어 대상’ 수상
한독, 한국마케팅학회 ‘제 24회 마케팅 프론티어 대상’ 수상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7.04.06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독(회장·김영진)이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경영관에서 (사)한국마케팅학회 주최로 진행된 ‘제24회 한국 마케팅 프론티어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16년 국내 및 중국 시장에서 한류 열풍을 일으킨 한독의 숙취해소제 ‘레디큐’의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이 성공적인 전략으로 평가 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사)한국마케팅학회는 1993년부터 매년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사회에 공헌한 국내외 우수기업을 부문별로 선정하여 한국 마케팅 프론티어 대상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역대 수상 기업으로는 YG엔터테인먼트, 다이소, CJ오쇼핑이 대표적이다.

2014년 5월 출시된 맛있는 숙취해소제 ‘레디큐’는 기존 숙취해소제 시장에서 찾아 볼 수 없던 울금(강황)의 주성분 ‘커큐민을 이용한 ‘테라큐민’ 이라는 새로운 성분과 망고, 열대과일의 맛있는 맛으로 차별화한 제품이다. ‘New bottle 캔’을 도입하고 ‘젤리타입’ 숙취해소제를 출시하는 등 패키지와 제형 변화와 함께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적극적인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레디큐의 주 원료인 ‘테라큐민’은 울금(강황)에서 추출한 커큐민 성분의 체내 흡수율을 높인 성분이다. 커큐민은 미국 타임지의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으나 입자가 큰 지용성 성분으로 낮은 체내 흡수율이 단점으로 꼽혀왔다 ‘테라큐민’은 울금(강황)에서 추출한 커큐민을 미립자 시킨 것으로, 물에 잘 녹고 체내 흡수율을 높인 성분이다. 한독은 작년 11월 기능성 원료회사 테라벨류즈를 인수하여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테라큐민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

‘레디큐 드링크’와 젤리타입인 ‘레디큐-츄’ 2종의 제품으로 출시된 ‘레디큐’는 출시 2년 반 만에 120억대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레디큐 드링크는 2016년 누적 판매 800만병을 돌파하며 경쟁이 치열한 숙취해소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레디큐-츄’는 지난 한 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 요우커가 GS25에서 은련카드로 구매한 최다 구매품 중 하나로 꼽혀 그 인기를 증명했다.

한독은 레디큐 페이스북 채널을 적극 활용, 2030세대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와 이벤트를 진행하며 높은 공감을 얻었다. 특히 연예계 대표 주당 박나래를 전속모델로 한 유머 광고는 젊은 층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국인 대상 마케팅 활동도 활발했다. 중국 파워블로거 ‘왕홍(网红)’을 통해 홍보 컨텐츠를 만들고, 요우커들의 방문빈도가 높은 관광지역인 명동, 동대문, 가로수길을 중심으로 매장판촉, 샘플링을 실시해 ‘레디큐-츄’를 중국 관광객들의 필수 구매 아이템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한독 관계자는 “2016년이 국내 숙취 해소제 시장에서 ‘레디큐’의 입지를 굳히는 해였다면 올 한 해는 온라인 게임 및 스포츠 연계 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레디큐’의 시장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며 “중국뿐만 아니라 동남아, 대만, 일본 등 더 넓은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희 기자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