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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의료지도 통한 회복률 향상 논의
스마트 의료지도 통한 회복률 향상 논의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7.03.2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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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NMC, 제2회 스마트 의료지도 심포지엄 개최

스마트 의료지도를 통한 환자 회복률 향상 방안에 대한 시범사업 주요 결과 및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보건복지부(장관·정진엽)와 국립중앙의료원(원장·안명옥)은 오는 28일(화)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응급의료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119구급대원 등 응급구조사 스마트 의료지도를 통한 응급의료선진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스마트 의료지도는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응급의료기관 의사가 간단한 웨어러블기기 및 스마트폰을 통해 현장 영상을 직접 실시간으로 보면서 119 구급대원 등 응급구조사에게 응급처치를 지도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응급실-구급대원 간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에 참여한 우수 구급대원 및 의료지도의사에 대한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현장에서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통해 심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에 기여한 구급대원(17명) 및 적극적 의료지도와 119구급대원 교육 등을 통해 시범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의료지도의사(7명)에게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범사업의 주요 결과에 관한 주제 발표를 하고, 발전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서는 ①스마트 의료지도 사업 개요, ②스마트 의료지도 사업 주요 결과, ③스마트 의료지도 세부 결과, ④스마트 의료지도 지역동반 발전을 위한 제언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제2발표에서는 병원 전 자발순환회복률(ROSC)이 8.5%에서 23.5%로, 신경학적 호전퇴원율(CPC 1,2)이 4.0%에서 6.4%로 증가한 사실 등 시범사업의 주요 결과가 소개된다.

제3발표에서는 스마트 의료지도 시행 결과를 환자 발생 층수별, 암환자와 비암환자 여부, 요양시설에서 발생한 환자인지 여부 등 다양한 측면에서 비교·분석하여 소개된다.

제4발표에서는 시범사업 거점별로 병원 전 자발순환회복률 등 주요 결과를 비교·분석하여 소개하고, 지역 동반 발전을 위한 방안 등이 소개된다.

관계자는 “향후,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심포지엄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국민안전처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병원 전 응급의료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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