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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및 재활, 예방까지 포괄적 뇌졸중 케어프로세스 구축에 총력"
"치료 및 재활, 예방까지 포괄적 뇌졸중 케어프로세스 구축에 총력"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7.03.25 0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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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성모병원-명치춘혜재활병원, 2017 뇌졸중 심포지엄 통해 뇌혈관질환 치료의 현재와 미래 집중 논의
허춘웅 명지성모병원 회장이 지난 24일 오후3시 명지춘혜재활병원 지하2층 남천홀에서 열린 '2017 뇌졸중 심포지엄'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허준 의무원장

뇌졸중 전문병원인 명지성모병원(회장 허춘웅, 의무원장 허준_신경외과)과 뇌졸중 재활전문병원인 명지춘혜재활병원(원장 장성구, 명예원장 박창일)은 지난 24일 ‘제7회 뇌졸중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뇌혈관 질환의 최근 동향 및 임상경험 공유와 함께 ‘뇌혈관질환 치료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집중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해마다 뇌졸중 심포지엄을 개최, 학술적인 선도는 물론 뇌졸중 전문병원으로서의 위상도 확고히 하고 있는 명지성모병원과 명지춘혜재활병원은 "향후 의료 전문화와 세계화를 통해 급성기 뇌졸중의 치료에서 부터 재활, 예방까지 포괄적인 뇌졸중 케어 프로세스를 갖추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을 발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오후3시 명지춘혜재활병원 지하2층 남천홀에서 열린 뇌졸중 심포지엄에서 허춘웅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명지성모병원은 지난 1984년8월, 8개 진료과와 36병상으로 개원한 이후 뇌질환 중심의 연구와 임상에 있어 독보적인 길을 개척해 오면서 현재 12개 진료과에 245병상을 갖춘 중형병원으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또 허 회장은 “지난 2011년 보건복지부 선정, 국내에서 유일한 뇌혈관전문병원으로 지정된 명지성모병원은 이후 2015년 제2기 전문병원으로 재지정됐으며 명지춘혜재활병원 역시 2015년 재활의학과 전문병원으로 선정되는 등 두 병원은 뇌졸중 치료에 있어 견고한 인프라를 이루게 됐다”고 자부했다.

특히 허 회장은 “전문병원 지정 이외에도 두 병원은 2013년 의료기관 인증 획득을 통해 안전한 의료환경과 우수한 진료서비스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명지성모병원은 5회 연속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평가 1등급' 지정, '뇌혈 관내수술 우수병원 인증' 등 평가와 인증을 통해 지속적으로 질 향상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해외 유수 의료기관과 교류를 통한 배움의 폭을 넓혀나가고 있고 특히 일본 뇌혈관질환 전문 오타기념병원과 정기적인 '한일 뇌졸중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며 뇌혈관질환 치료를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홍정용 병협 회장이 '2017 뇌졸중 심포지엄'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홍정용 병협 회장은 축사를 통해 “명지성모병원과 명지춘혜재활병원이 매우 안정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어 아주 기쁘다. 뇌졸중 전문병원으로서의 이 두 병원의 역할은 국민에게 아주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뇌졸중 심포지엄을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 뇌졸중 예방 및 치료에 계속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진우 신경외과학회 이사장(연세의대 신경외과 교수)는 축사를 통해 “뇌졸중 전문병원으로서 명지성모병원의 선구자적인 역할과 비약적인 발전은 놀랍다”며 “이는 신경외과 후학들에게 귀감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발전, 거듭 성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박해관 가톨릭의대 신경외과학교실 주임교수는 축사를 통해 “개원후 30여년이 지나는 동안 매년 병원을 찾을 때 마다 확장, 발전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내 유일의 뇌졸중 치료 및 재활 전문병원으로서 두 병뭔이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이날 열린 명지성모병원의 '2017 뇌졸중 심포지엄'의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세션1_좌장 : 정철구 명지성모병원 명예원장>
✜두개내 동맥폐색에 대한 기계적 혈전절제술 실패후 인양치료
                                (김준학 명지성모병원 신경외과 과장)
✜파열된 MCA 동맥류의 혈관 내 치료(김성림 부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

<세션2_좌장 : 허춘웅 명지성모병원 회장>
✜후쿠야마에서 뇌졸중 환자 관리(Taisei Ota 일본 오타와기념병원 이사장)
✜ESC(이화 뇌졸중 케어 시스템); JCI CCPC 경험과 미래(김용재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

<세션3_김달수 : 명지성모병원 명예원장>
✜CAS 경동맥 내막 절제술은 언제가 더 좋은가?(김태선 전남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뇌혈관 질환에 대한 superciliary keyhole 접근법을 사용한 10년의 경험
                     (박재찬 경북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세션4_좌장 : 장성구 명지춘혜재활병원 원장>
✜경련 관리(박창일 명지춘혜재활병원 명예원장)
✜뇌졸중 환자의 운동 요법에 따른 손 기능 회복(유우경 한림대성심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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