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수련비용 지원 확대는 커녕 기피과 수련보조 철회라니?"
"전공의 수련비용 지원 확대는 커녕 기피과 수련보조 철회라니?"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7.03.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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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협, 복지부 청사 앞 1인 시위 "불통 정부" 비판

응급의학과 수련보조수당 삭감에 대한 전공의들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대한전공의협의회가 보건복지부 청사 앞 1인 시위에 나섰다.

대전협 정용욱 정책이사는 23일 오전 11시부터 3시간여 동안 1인 시위를 진행했다. 복지부 서문과 북문을 오가며 진행된 1인 시위는 SNS 계정을 통해 생중계되기도 했다. 

이날 피켓에는 응급의학과 수련보조수당 일방적 삭감에 대한 항의, 전공의 수련비용 국가지원 촉구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정 이사는 "정부의 성의 있는 답변 및 개선 조치가 있을 때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목소리를 내는 한편 정부 부처와의 소통 또한 지속적으로 시도하겠다"고 밝히고 대한의사협회 집행부 및 대의원회, 대한의학회, 대한응급의학회와 대한병원협회도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특히 피켓 마지막 문구엔 '손 안대고 코 풀어온 복지부동 보건당국! 하향평준 획책하는 복지부를 규탄한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전공의법에 명기된 '국가는 전공의 육성, 수련환경 평가 등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을 현실화하려는 전공의들의 의지가 엿보인 대목이다.

정 이사는 "대한민국의 전공의 수련비용 국가지원은 0원"이라며 "전공의법에서는 분명 국가가 전공의의 수련비용을 지원할 수 있다는 항목이 있는데, 정부는 그런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 이사는 "미국과 영국, 일본 등처럼  양질의 의료인 양성을 위한 기초적인 트레이닝 과정에 지원할 의지가 과연 있는지 궁금하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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