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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수행기관 선정
인천성모병원,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수행기관 선정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7.03.22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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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원장·이학노)이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병원 응급실에 배치된 전문 상담인력이 자살시도자에게 전화 또는 방문상담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촉진하고, 필요한 치료와 서비스를 연계해 자살재시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성모병원은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자살시도자 및 자살사고자에게 신속히 응급의학과 및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의 통합진료를 통해 신체적 및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입원 중인 환자에게는 사회사업팀과 연계를 통해 다양한 사회적 자원을 활용하고, 이를 통해 고위험 자살시도자 및 자살사고자가 안전하게 퇴원 가능하도록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퇴원 후에도 자살관련 지역서비스와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지역 사회에서 지속적인 자살 예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확립할 예정이다.

이운정 교수(응급의료센터)는 “자살시도자에 대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진료는 물론 지속적 관리를 위해 지역 내 기관 및 시설과 연계체계를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며 “또한 지역 실정에 적합한 자살사고자 자살 예방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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