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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스활명수-큐,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13년 연속 1위 ‘골든 브랜드’ 선정
까스활명수-큐,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13년 연속 1위 ‘골든 브랜드’ 선정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7.03.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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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대표이사·손지훈)의 소화제 ‘까스활명수-큐’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17년 제 19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소화제 부문 13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골든 브랜드(Golden Brand)에 선정됐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가 선정하는 ‘골든 브랜드’는 각 산업군별 대표 제품 및 서비스, 기업 등에 주어지는 것으로 1위 브랜드 중에서도 10년 이상 연속 1위를 차지한 각 산업의 대표 브랜드를 말한다.

올해로 출시 120주년을 맞은 활명수는 1897년 대한민국 최초의 양약으로 처음 개발된 이래,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 현재 연 매출 420억원, 액제소화제 시장점유율 70%를 차지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또한 지금까지 약 84억병이 팔렸는데, 이를 한 줄로 세우면 지구 25바퀴를 돌 수 있는 엄청난 양이다.

활명수는 개발 당시 사람들이 급체, 토사곽란 등으로 목숨을 잃던 시절, 생명을 살리는 물(살릴 活 생명 命 물水), 만병통치약으로 널리 알려졌다. 또한 일제강점기에는 활명수 판매금액을 독립 운동 자금으로 조달하기도 했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시도하며 성분 보강, 브랜드 리뉴얼 등을 추진해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015년에는 많은 여성들이 소화불량과 더불어 장 관련 이상 증상에 고통을 받고 있다는 점에 착안, 매실을 훈증한 생약인 오매를 함유해 정장 기능 개선효과를 가진 ‘미인활명수’를 발매하였다. 이어서 2016년에는 만 1세부터 만 14세까지 복용이 가능한 어린이용 소화정장제 ‘꼬마활명수’를 출시했다.

또한 제품 발매 당시 활명수가 이름의 뜻 그대로 민중들의 ‘생명을 살리는 물’로 활약했던 맥을 이어, 이 시대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실천하고 있다. 특별한 디자인의 기념판을 매년 출시하고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통해 판매수익금을 전세계 물부족 국가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물로 기부하고 있다. 기념판은 지난 2013년 출시 116주년부터 제작하기 시작하여 2016년 119주년 카카오프렌즈와의 콜라보레이션 기념판까지 매년 출시했으며, 120주년을 맞은 올해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활명수는 올해로 12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최장수 의약품으로서, 국민건강증진이라는 사명감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일반의약품인 활명수, 까스활명수-큐, 미인활명수, 꼬마활명수와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까스活(활) 등 총 5 가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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