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들, "대선·총선·의협회장선거…선택은 우리가"
전공의들, "대선·총선·의협회장선거…선택은 우리가"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7.03.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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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정관개정 통해 군의관·공보의 참여 확대…조직화 추진

전공의, 의대생 등 젊은 의사들이 대선과 총선, 의협선거에 적극 참여한다는 의지를 다졌다. 탄핵 촛불집회의 한 가운데서 의료지원을 했던 이들이 앞으로의 보건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치 참여에 목소리를 내겠다는 것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선, 총선, 의협선거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조직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중요한 선거와 정책결정 사항이 있을 때마다 젊은 의사들은 의견을 수렴하고 전달할 창구가 없어 목소리를 내지 못했ekrh 판단한 이들은 의견을 전달할 창구를 마련, 다양한 직책의 젊은 의사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하여 큰 목소리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어떤 보건의료 환경이 될지 직접 정하겠다"면서 "현재와 미래를 위한 정책안 및 당면 이슈를 정리해 제안하겠다”고 적극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특히 대선과 총선 이외에도 의협 회장선거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이들은 대한의사협회 정관 개정을 제안하고 젊은 의사들이 의협선거에 참여할 환경을 구축할 계획을 밝혔다.

현재 의협 회장 선거 일정이 군의관 및 공보의 훈련소 입소 시기와 겹치고 전공의들은 바쁜 일정에 쫓겨 선거 참여가 어렵기 때문에 선거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선거권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수련 중인 전공의들도 눈치 보지 않고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병원 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 공문 발송 등도 검토 중이다. 

대전협 기동훈 회장은 “약 1600여 명의 젊은 의사들이 국가의 부름을 받고 복무하는 동안, 영문도 모르고 선거권을 박탈당해 왔다”면서 “의협 선거 일정을 조절하는 방안과, 국방부 협조를 통해 부재자 투표를 진행하는 방안 등 젊은 의사들이 자신의 비전과 미래를 위해 정당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류환 의대협 회장은 “지금 만들어지는 보건의료환경은 대한민국의 앞날이며 곧 의대생들의 미래”라며 “대한민국의 밝은 보건의료환경을 위해, 의대생들의 미래를 위해 젊은 의사들이 앞장서서 적극적으로 다양한 형태로 행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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