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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동창회 '마곡병원' 성공 개원 위해 모금 운동 박차
이대 동창회 '마곡병원' 성공 개원 위해 모금 운동 박차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7.03.13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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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희 신임회장, 기수별 기부액 공개 및 기업체 기부 동참위해 노력

이대의과대학 동창회가 새병원(마곡병원) 건축 모금 기금운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대의과대학 제21대 동창회 이남희 신임회장은 최근 인터뷰를 갖고 “올해 66회 졸업생을 포함해 약 4,200여명의 의사를 배출시킨 자랑스러운 이화의대 동창회장에 취임하면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임기 2년 기간 중 새 병원인 마곡 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위해 후원금 모금 활동을 강화하겠다” 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동창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현재 마곡 제2병원 기부금 모금목표액 400억 원 중 3분의 1 정도가 모금됐다. 현재까지 약 133억의 기부금이 이뤄졌고 마곡병원의 건축 공정도 약 15% 진척된 상태”라고 소개했다.
 
이 회장은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할 때”라며 “우리 이화의료원과 의과대학의 성공적인 발전을 위해 더 많은 도움이 절실하다”고 피력했다.

이 회장은 모금 기금운동을 위해 “동기 모임을 강화하고 기수별 기부액을 통계 내 경쟁을 유도하는 등 모금 나눔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체 기부 동참을 위해 졸업 동문 및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학부모를 발굴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2018년 완공 예정인 새 병원과 의과대학이 성공리에 완공되기 위해 그리고 몸과 마음을 보듬는 힐링의 공간이 되고 최첨단 의료시설로 동북아 허브 국제의료기관이 되도록 동문들이 건립기금 모금 운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동문들이 ‘동창회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그는 “상임이사진들에게 회원 연락방을 배포해 참여를 독려하고 메시지를 발송해 동문들 간 화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홈페이지를 활성화를 위해 ‘최다클릭’, ‘최다 방문상’, ‘댓글상’, ‘신임회원상’등을 만들어 연말 송년회에서 수여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회장은 이외에도 동창회에서는 선배들이 일궈놓은 사업들을 차질 없이 이행해나갈 계획이다.

이 회장은 “M&M(Moment and Memory)의 동창회로써 모든 순간순간의 행사들이 동문들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겨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봄에는 봄꽃길 걷기대회, 여름에는 골프대회, 가을에는 젊은 후배의사들의 모임의 장인 영닥터스포럼 개최와 문화유적 답사, 연말의 송년회 등 모든 행사들이 성공리에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이화의료봉사활동으로 가출청소년이 머무는 쉼터와의 MOU 체결로 쉼터청소년들에게 무료 독감 예방접종 및 의료지원사업을 앞으로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회장은 “우리의 친정이고 버팀목인 훌륭한 모교가 있었기에 오늘의 나와 우리 모두가 존재 할 수 있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선후배 동창 여러분 한분 한분의 빠짐없는 동참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선후배간의 소통과 정보교환을 통한 국내 유일의 여자의대 동창회로써 보다 발전하는 동창회의 기틀을 다지는데 주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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