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정형근)은 지난 10일 2010년도 청년층 일자리 제공을 위한 행정인턴 총 55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만 29세 이하의 대학(전문대학) 졸업 및 졸업예정자를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기간제근로자로 채용한 후 전국 지사에 배치할 계획이며, 채용시 저소득층-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우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근무조건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주 5일 근무를 기준으로 약 10개월간 채용하며, 월 100만원의 수당과 4대 사회보험 가입 혜택이 주어진다.
다만 대학 재학생 및 취업이 결정된 자, 고용보험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인 자는 지원이 제한된다.
구체적인 일정은 오는 11일～22일 채용공고 후 3월 중에 전국지사에 배치해 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실무분야 경력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건보공단은 인턴제 운영 근본 취지인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취업 및 교육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며 “취업시험 및 취업박람회 참여시 특별휴가나 외출을 지원하고, 사이버교육, 고용보험 수강지원금 지원 등 교육훈력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건보공단은 “행정인턴으로 선발된 우수한 인재가 인턴쉽을 통해 기본소양과 실무역량을 갖추어 양질의 일자리에 조기에 취업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표명했다.
표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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