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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 간염 바이러스 돌연변이 검사 등 신의료기술 인정
C형 간염 바이러스 돌연변이 검사 등 신의료기술 인정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7.03.07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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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차 ‘신의료기술의 안전성 ‧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개정

C형 간염 바이러스 돌연변이 검사 등 신의료기술 5건의 안전성 및 유효성이 인정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이영성)은 2017년 제1차 보건복지부(장관·정진엽)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 신의료기술 5건에 대한 고시 개정사항을 발표했다.

이산화탄소 부분 재호흡법에 의한 비침습적 심박출량 감시법은 자발호흡이 불가능한 기계환기 환자 대상, 심박출량을 비침습적으로 측정‧감시할 수 있는 신의료기술로, 호흡기 튜브에 센서를 연결하여 지속적으로 심박출량 수치를 점검할 수 있다. 

ALK 동반진단 검사(면역조직화학염색법)는 유전자 변이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진단검사로, 양성을 보인 환자에게 표적항암제(crizotinib) 투여를 결정하게 된다. 

초음파 절삭기를 이용한 척추골 절제/절개술은 초음파 절삭기를 이용하여 뼈를 절제/절개하는 기술로, 척추 수술 시 목표부위에 선택적으로 초음파 에너지를 전달, 정교한 시술이 가능하여 신경손상 및 출혈을 줄일 수 있다. 

고밀도 뇌파신호원 양극자 국지화 검사는 뇌전증(간질) 약물치료로 발작 증세가 조절되지 않을 때 수술을 통해 뇌 속 뇌전증의 원인이 되는 부위를 제거하는데,  이 때 MRI를 활용하여 수술 예정인 환자의 머리모델을 제작하고, 정교한 프로그래밍 과정을 거쳐 뇌전증 원인 부위의 위치정보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C형 간염 바이러스, NS5A L31/Y93 유전자, 돌연변이 염기서열검사는 해당 유전자 변이를 확인하여 만성 C형 간염 바이러스로 인한 간질환 환자의 약물치료 효과를 예측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검사이다.

이번 신의료기술평가 결과는 의료법 제53조 제3항 및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제4조에 의한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개정‧발령 사항으로(보건복지부 고시 제2017 - 31호, 2017. 2. 22.),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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