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쿄와하코기린㈜(대표‧스즈키 시게아키)는 지난달 20일 대만의 Panion & BF Biotech사와 고인산혈증치료제인 Nephoxil(네폭실)의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계약체결행사는 같은 날 대만 현지에서 진행됐으며, 양사 및 일본 쿄와하코기린 본사 관계자와 대만의 언론사 기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고인산혈증은 만성신부전환자 또는 투석환자에서 발생하는 혈중 인 농도가 크게 증가하는 증상으로 지속될 경우 이차성 부갑상선 항진증이나 신성 골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한국쿄와하코기린㈜은 신장 및 혈액∙종양 영역에 특화되어 있는 Global Specialty Pharma로서, 이번 고인산혈증치료제 Nephoxil(네폭실)의 도입으로 신장영역에서 지속형 조혈제 NESP, 이차성부갑상선기능항진증치료제 REGPARA 등과 함께 Market leading position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Line up을 구축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이번 라이센스 계약은 한국쿄와하코기린㈜에서 독자적으로 추진하여 이루어낸 결과로써(쿄와하코기린그룹 내에서도) 기념비적인 성과로 보고 있다.
한편 쿄와하코기린그룹은 생명과학과 테크놀로지의 진보를 추구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여 세계인의 건강과 풍요에 공헌하고자 한다.
Nephoxil은 Ferric citrate가 주성분인 Non-calcium based phosphate binder로서 대만의 Panion & BF Biotech사에서 개발하여 미국(Keryx Bio Pharma), 유럽(Keryx Bio Pharma), 일본(Japan Tobocco & Torii Pharma), 대만(Panion & BF Biotech)에서 기 발매했으며, 중국에서는 발매를 위한 임상시험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동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