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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개원하고 싶은 광진구의사회 만들 것”
“누구나 개원하고 싶은 광진구의사회 만들 것”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7.03.01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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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醫, 제23차 정기총회 열고 예산·사업계확·시의사회건의(안) 의결

광진구의사회(회장·임익강)는 2017년 제23차 정기총회를 2월 28일 오후 7시 더클래식500 2층 그랜드볼륨에서 개최했다.

임익강 회장은 “2016년은 많은 씨앗을 뿌린 해였다. 역대 회장님들이 회원 간 화합과 소통, 친목에 힘을 기울여 의사회 위상을 높였고, 이를 바탕으로 주민에 더 친화적으로 다가갔으며 병원 전화번호부를 제작했고, 무엇보다 동 단위 의사회를 최초로 출범시켜 타 지역단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광진구의사회원들이 있어 제가 마치 지역구 국회의원처럼 의협, 서울시의사회는 물론 보건복지부에서까지 활약할 수 있었다”면서 “올해는 병원경영평가를 무상으로 제공하려 하며 앞으로 광진구를 의사라면 누구나 개원하고 싶은 구(區)로 만들고 싶다. 언제든지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 내빈으로 참석한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은 “의료악법들이 하나하나씩 입법될 때마다 왜 의사들이 이토록 정치력을 발휘하지 못하는지 자괴감까지 든다”면서 “정당 가입 및 후원, 국민경선참여 등 다양한 정치 참여방법이 있다. 의사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만 정부와 정치권, 언론을 설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본 회의는 전체 회원 225명 중 36명 참석, 97명 위임으로 성원(133명)돼 2017년 예산액(안)은 전년도 예산액 1억 338만 7953원에서 110만123원 늘어난 1억 448만 8076원을 의결했고, 사업계획(안)은 △동모임 활성화 △5개구 합동학술대회 개최 △대민 봉사 등 구민보건관련 구호사업 적극 참여 △촉탁의지역협의체 운영 △회비징수사업 △장학사업△정치후원금 계획 수립 등이 확정됐다.

서울시의사회 건의안으로는 입원실 시설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감염예방 및 관리를 위해 병실 간 거리확보 및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됐는데 이에 대한 기준을 완화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해 줄 것을 채택했다.

특히 정신과 의원의 경우 경영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감염의 위험성이 거의 없고 치료상 방바닥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므로 예외적용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날 행사 내빈으로는 김숙희 회장, 문경서 명예회장, 김종웅 명예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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