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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 간 노로바이러스 연구사업 결과 발표
지난 3년 간 노로바이러스 연구사업 결과 발표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7.02.28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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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안전정책 수립·오염예측·백신개발 등에 활용 기대

지난 3년 간 노로바이러스에 대해 연구사업을 진행한 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고 정책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노로바이러스 연구성과집’을 2월 28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과집의 주요 내용은 ▲농산물, 환경(해수, 용수, 토양 등) 등의 노로바이러스 주요 오염원과 환경인자와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 ▲노로바이러스 저감화를 위한 새로운 제어‧검출기술 개발과 천연물질 규명 ▲노로바이러스 감염성 확인이 가능한 동물 모델 기반구축 등이다.

식약처는 지난 2014년부터 ’16년까지 ‘노로바이러스 연구사업단’(단장 고광표 교수, 서울대학교)을 구성하여 노로바이러스 오염경로 및 오염원을 규명하고 저감화 기술 개발 등을 연구했다.

식약처는 이번 연구결과가 ▲노로바이러스 안전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 ▲노로바이러스 지표 미생물을 활용한 오염예측 ▲동물 모델을 활용한 백신 개발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노로바이러스 검출‧제어 기술을 적용하여 개발한 ▲나노기반 구리 광증폭 노로바이러스 신속검사용 키트 ▲집단급식소 시설‧기구 소독용 이동식‧친환경 살균장치는 실제 식품생산 현장에서 활용이 기대되며, 레몬그라스 에센셜 오일 등 노로바이러스 저해 효능이 있는 것으로 규명된 식품유래 천연물질은 살균소독제 및 식품소재로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 법령․자료 > 홍보물자료 > 일반홍보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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