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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醫, “올해 회원보호와 소통에 더 주력할 것”
강동구醫, “올해 회원보호와 소통에 더 주력할 것”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7.02.2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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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차 정기총회 열고 예산안·사업계획안·시의사회 건의사항 등 의결

강동구의사회(회장·이동승)는 2017년 제38차 정기총회를 27일 오후 7시 강동구의사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동승 회장(사진)은 “지금 의료계는 원격의료, 규제기요틴, 아청법, 리베이트쌍벌제, 노인정액제 등 난제가 첩첩이 쌓여 한치 앞이 안보이는 상황”이라면서 “각종

의료악법에 의사로서 보람도 자존감도 없어지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어 “제가 취임 시 약속드린 사항은 회원보호와 소통이었고 나름 최선을 다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아쉽기만 하다”면서 “올해는 좀 더 회원들께 다가가는 행사, 회원님들의 얼굴에 웃음이 깃들 수 있는 이벤트를 만들어보겠다”고 약속했다.

본회의에서 2017년 예산(안)은 전년도 1억6528만5327원에서 1812만9608원 늘어난 1억4715만7719원을 의결했고, 사업계획(안)은 △환자에 대한 인격적 태도 향상 △부정의료행위자 단속 △의료사고 대책 △구의사회 도서관 설치 △의료봉사사업 △수가 현실화 △건강보험법 연구·강좌 등을 확정했다.

서울시의사회 건의사항으로는 △진찰행위수가 명확화 △의원급 세제감면법 대상 확대 △혈압약 처방 시 단순 실수로 인한 상병명 누락 시 삭감에 신중할 것 건의△보건소 일반진료 축소 및 예방업무 강화 등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이 참석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회원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특히 강동구의사회관 리모델링 진행을 의협회관이나 서울시의사회관 재건립 추진사항을 지켜본 후 결정하자는 김술경 회원(전 강동구의사회장)의 의견과 관련해 “서울시의사회관 재건립은 당장 임박한 게 아니기 때문에 강동구의사회관 리모델링은 당초 계획한 대로 추진해도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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