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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의 정총, '회원과 '소통', 회원 참여율 높인다"
서대문구의 정총, '회원과 '소통', 회원 참여율 높인다"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7.02.25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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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예산, 9760만원 확정, 의사 자존심 지키기 위해 '회비 납부' 강조

서대문구의사회(회장·임영섭)는 지난 24일 오후7시 의사회관에서 제56차 정기총회를 개최, 9760만원 규모의 새해 예산을 확정하고 시의사회 건의안건을 채택했다.

임영섭 회장은 “지난해 회원들의 의사회 참여 위해 반모임, 야유회 등을 진행했다. 다른 회무보다 더 많이 활동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회원들의 참여율이 낮은 편”이라며 아쉬움을 보였다.

그는 “서초구의사는 회원 300명 중 150명이 총회 참석했다고 한다. 우리에겐 꿈같은 이야기”라며 “1년에 한번 개최되는 총회에 회원 참여율이 저조해 아쉽다”고 안타까워했다.

임회장 “올 한해는 지난해 이월금과 비축한 예산을 합쳐 1억원 집행이 가능하다. 회장단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해 회원들과 소통함으로서 지난해 보다 많은 회원이 의사회 회무 및 행사에 참여할 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의사회는 ‘서울시의사회’와 ‘대한의사협회’ 회비 납부도 요청했다.

연재성 감사는 “서대문구의사회 회비 납부율은 94%로 높다. 하지만 서울시의사회비와 의협 회비 납부율은 저조하다”고 토로했다. 연재성 감사에 따르면 서울시회비 43%(지난해 34%), 의협 41.5%(33%)로 지난해 보다 상향했다.

연 감사는 “서울시와 의협 회비가 조금 늘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회비 납부를 위해 의사회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려운 의료계 현실에서 우리의 권익과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선 회비를 납부해야 한다”고 전했다.

임영섭 회장은 “구의사회가 활성화가 잘 되면 회비율은 자연적으로 증가한다. 우리 의사회도 시나 의협 회비납부율을 높이기 위해 문자를 보내고 있다. 앞으로 회비를 내지 않은 회원들에겐 불이익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구의사회는 서울시의사회 건의안건으로 △중소기업 특별세액감면 효율적으로 확대할 것 △노인외래정액제 개선해 달라 △명찰법 등 과도한 규제 철폐 할 것 △회비미납 회원, 시의사회 차원에서 해결방안 강구해 줄 것 △불합리한 의료정책이나 법안 등 알림서비스 요청 등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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