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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중심으로 일치단결하는 것이 유일한 난관극복 해결책"
"의협 중심으로 일치단결하는 것이 유일한 난관극복 해결책"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7.02.25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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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의사회 정총, 새해 예산 5315만원_3개항의 시의사회 건의안건 채택
차성은 용산구의사회장이 지난 24일 캐피탈호텔에서 열린 제58차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용산구의사회(회장 차성은)는 지난 24일 오후7시 캐피탈호텔 1층 비너스홀에서 제5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사업계획안과 5315만5781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원안대로 확정하는 한편 3개항의 시의사회 건의안건을 채택했다.

추무진 의협회장과 박홍준 서울시의사회 부회장, 진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서유성 순천향대 서울병원장, 노만희 개원의협의회장, 박기덕 용산구보건소 의약과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의료계의 역량 결집을 통한 난관 극복을 다짐했다.

1부 개회식에서 차성은 용산구의사회장은 인사말에서 “사회-국가적으로 힘든 일상이다.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다.”며 “이러한 와중에도 불구하고 의료계는 국민건강을 위해 왜곡된 의료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의사 스스로 고쳐야 하겠다는 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차 회장은 “최근 회원들의 단합이 약해져 가고 있는 것 같다.”며 “회원들의 마음을 모으는데 집중, 모든 역량을 발휘하자. 특히 의협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추무진 의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용산구의사회는 의협이 속해있는 용산구내의 의사단체로 의협의 상징과도 같다.”며 “항상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추 회장은 최근 열린 전국임원 워크샵의 분과별 논의결과를 전하고 아울러 “의사 윤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치가 높다”며 “지난 2006년 개정된 의사윤리가 두차례의 공청회후 현재 마무리 작업중”이라고 전했다.

또 추 회장은 “의협회관이 지난 1973년도 건립, 43년이 됐다. 수명이 다되어 막바지 단계에 왔다”며 “오는 의협총회에서 ‘의약사 박물관’ 등 새로운 회관건축 논의를 갖고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을 대신해 용산구의사회 총회에 참석한 박홍준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박홍준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렇게 VIP들이 많이 참석하신 것을 보니 바야흐로 용산시대인 것 같다. 몇 가지 인연으로 용산이라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다”며 “서울시의사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박 부회장은 서울시의사회가 지난 1년 동안 펼쳐온 서울시 감염병협력위원회 업무협약 체결 및 진행상황, 공익광고 방송 캠페인에 대한 높은 호응도 등 회무를 소개하고 특히 시의사회 규정 개정 작업의 마무리와 관련, 오는 3월25일 서울시의사회 총회에 용산구의사회 대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진영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내 자신은 항상 의사편에 서서 국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의료계의 노고에 대해 항상 감사드린다. 긍지를 갖고 진료에 나서주시길 바란다”며 “언제라도 찾오오셔서 말씀 주시면 열심히 도와드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서유성 순천향대 서울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병원내에서 실시하는 용산구의사회 연수교육에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현재 병원은 4년반전부터 시작한 리모델링 공사가 막바지 단계로 5월말이면 끝날 것 같다. 펫시티를 비롯 디지털맘모, 다빈치 로봇수술기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언제든지 활용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서울시의사회 건의안건으로 △65세 이상 본인부담금 3만원으로 상향조정 필요를 비롯 △초진 및 재진료 일원화 △물리치료시 하루 두군데 부위 인정 등 인정기준 상향을 채택했다.

용산구의사회 제58차 정기총회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좌로 부터>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한 진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노만희 개원의협의회장, 차성은 용산구의사회장, 추무진 의협 회장, 서유성 순천향대서울병원장, 박홍준 서울시의사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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