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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의사회, '회원 참여·회비 납부' 독려
동작구의사회, '회원 참여·회비 납부' 독려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7.02.24 2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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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차 정기총회, SNS 활성화로 회원 소통 약속…올해 예산 1억 288만원 확정

동작구의사회가 의권 향상을 위해서는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동작구의사회(회장 고석주)는 24일 제3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회무를 돌아보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의결했다.

고석주 회장

고석주 회장은 "지난해 여러 모임과 회의를 갖고 회원 소통에 나섰는데 참여가 너무 저조했다"면서 "여러 가지 시도를 많이 했는데 올해는 오히려 줄여야 할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회비를 걷을 때마다 의사회가 무슨 일을 했냐고 따지면 속상하고 화난다”면서 “차등수가제 폐지, 3% 수가인상 등 현재 회원들이 누리고 있는 모든 혜택이 의사회의 노력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권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회원의 관심과 참여, 회비납부가 전제돼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서울시 25개 구의사회 중  동작구의사회의 회비 납부 수준은 19위로 하위권에 속한다.

그는 “한의사 초음파 사용, 재활병원 한의사 개설권 부여, 공공의대 신설 등 해결해야할 현안이 많은데 의사회에 많이 참여해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면서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회비 납부가 있어야 의료 현안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다”고 재차 당부했다.

지난해부터 고석주 회장은 회원 소통과 단합을 위해 밴드 등 SNS를 통해 주요 공지사항을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의사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의사회의 역할이 크다”며 “바쁘더라도 의사회에 관심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기대한다”고 호소했다.

동작구의사회는 올해 반회 활성화, 부정 의료행위 단속 강화, 의료사고 분쟁 난동 대책강화, 공제회 운영 강화, 의사 연수교육 등의 사업을 진행키로 결정했고, 2017년도 예산안으로 지난해보다 743만3176원 증액된 1억288만4325원을 통과시켰다.

서울시의사회 대의원 총회 건의안건으로는 △원격의료 반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완전 철폐 △의료기관 개설시 구의사회 경유 의무화 △노인정액제 기준 금액 인상 △실손보험 심사 간소화 등 5개안이 채택됐다.

본 회의에 앞서 표창패와 감사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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