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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醫, "전문가 집단으로 늘 사회에 기여할 것"
노원구醫, "전문가 집단으로 늘 사회에 기여할 것"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7.02.23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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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차 정기총회 열고 예산·사업계획·시의사회건의사항(안) 의결

노원구의사회(회장·최창수)는 2017년 제44차 정기총회를 22일 오후 7시 더블레스컨벤션에서  개최했다.

최창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원구의사회는 전문가 집단으로서 구를 위해, 또 우리나라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면서 “그동안 성과도 있었고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한 가지 변함없는 사실은 우리가 아무리 바빠도 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항상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은 물론이고 많은 유관기관·단체들이 적극 협조해 주고 있다”면서 “늘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오늘 총회 성원을 위해 진료 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참석해 주신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감사함을 표시했다.

이날 노원구의사회 총회에는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도 참석해 “오늘 여러 구의사회 총회가 있음에도 노원구의사회를 특별히 챙겨서 참석하게 됐다”고 노원구의사회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김 회장은 “의사의 진료행위를 규제하는 의료법과 타 직역의 영역 침범 등으로 의료계가 고통 받고 있고 강력한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이러한 생존권 문제뿐만 아니라 의사의 명예와 자존감의 상처 또한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로서 사명감을 잃지 않고 일선 의료현장에서 고군분투하시는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노원구의사회 정기총회 내외빈으로 김숙희 회장을 비롯해 정도열 노원구의회 의장, 엄명용 노원경찰서장, 김정민 노원구보건소장, 박종섭 건보공단 노원지사장, 조영인 노원구약사회장, ·을지병원·원자력병원·상계백병원 보직자 등이 참석했다.

본 회의에서 노원구의사회는 2017년도 사업계획(안)으로 △불우이웃 돕기 및 대민 봉사사업 적극 활성화 △건강·산재·자동차보험 제반사항 연구 △회비미납회원 징수 대책마련 △미등록 회원 가입 적극 독려 △여성부 모임 활성화 등을 의결했다.

시의사회 건의사항(안)으로는 △연말정산용 장애인증명서 발급의 정확한 의미와 방법 등을 안내 △의료비 소득공제 자료제출과 관련한 내용과 방법을 안내하고 국세청 홈텍스 사이트 내 '의료비 신고센터’ 명칭 개선 △노인정액제 기준금액 상향 △국가검진 검사진찰료 수가 현실화 및 고압적 현장지도제도 개선 등을 채택했다.

올해 예산(안)은 지난해 1억518만8304원에서 1866만원1038원 늘어난 1억2384만9342원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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