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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 해외 재난지역 구호에 앞장
한림대의료원, 해외 재난지역 구호에 앞장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7.02.23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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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와 해외긴급구호대 의료지원팀 파견을 위한 MOU 체결

한림대의료원(의료원장·이혜란)은 지진이나 해일 등 해외에서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보건의료인력을 파견해 피해국을 돕는 데 앞장선다.

보건건복지부로부는 지난 21일 국민연금 서울북부지역본부 회의실에서 한림대의료원을 비롯한 8개 의료기관과 해외긴급구호대(KDRT : KOREA Disaster Relief Team) 의료지원팀 파견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과 이열 한림대성심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의료원은 해외재난상황 발생 시 의료지원팀을 현지에 신속히 파견하여 피해국 국민들을 위한 보건의료 지원활동을 펼친다. 또 보건복지부는 산하기관인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을 통해 해외긴급구호대 보건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의료원은 지진해일로 피해를 입은 스리랑카에 보건의료인력을 파견한 경험으로 이번에 보건복지부로부터 해외 재난지역 보건의료인력 파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혜란 의료원장은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해외 재난 발생에 대비하여 보건복지부와 해외긴급구호대 보건의료인력을 양성하고 선발 및 파견과 관련하여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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