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김숙희)는 지난 10일 서울시의사회관 1층 회의실에서 사단법인 한국간호학원협회(회장·지숙영)와 ‘간호 보조 인력공급 운영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MOU 체결은 간호조무사가 병의원을 운영하는데 있어 필수 인력 중 하나로 꼽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선 병의원에서 간호조무사를 구인하는데 있어 많은 어려움을 토로 하고 있어, 전국 500여개의 학원이 회원으로 소속되어 있는 (사)한국간호학원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의사회 소속 의료기관에 간호조무사 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가능케 하고 간호학원 졸업생들의 취업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서 간호 보조 인력의 원활한 수급과 의료기관의 안정적 운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체결된 ‘간호 보조 인력공급 운영 협약’의 내용은 서울시의사회는 소속 의료기관의 간호 보조 인력 구인을 위하여 구인 사이트를 제작 및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사)한국간호학원협회는 소속 학원의 간호 보조 인력 들이 취업과 관련하여 이 사이트를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소속 학원들에게 홍보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향후 서울시의사회를 통한 구인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협의와 협조체계를 구축 운영할 예정이며 간호조무사의 근무여건 등에 대한 사항도 서로 협의키로 했다.
한편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서울시의사회는 홈페이지 및 향후 제작될 어플리케이션에 구인게시판을 제작하여 활용함으로써 서울시의사회 소속 회원들의 경우, 간호조무사 구인 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아울러 의료기관의 안정적 운영에 많은 도움이 예상된다.
김동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