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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들에게 보건의료정책을 제안하자
대선 후보들에게 보건의료정책을 제안하자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7.02.06 0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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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계속 되어온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이 새해에 들어서도 계속 시끄럽고 복잡하다.

이른 감이 없지는 않지만 대통령 선거를 의식한 여야의 대표 주자들이 이슈를 몰고 다니고 있다.

21세기 국민들은 보건의료복지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인구가 고령화되고 저출산이 심각한 요즘, 보건의료복지 분야에 의료계가 지고 가야 할 짐이 크다.

곧 다가올 대선에 대비해 대한의사협회는 물론이고 각 직역과 지역에서 보건의료정책 제안을 준비해야 할 때인 것 같다. 물론 국민이 공감하는 선에서의 정책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물론 현재 개인적으로나 단체의 추천에 의해서 각 대선 후보 캠프에 우리나라 보건의료정책의 현실과 문제점에 대해 조언하는 분이 있을 줄로 알지만 절실한 의료계의 사정을 한 목소리로 내가 위해서는 모두가 공감하는 보건의료정책 제안집을 빨리 만들어 정리, 서로 숙지해서 제안해야 한다.

최근에는 유력한 모 대선 후보가 대국민 홍보를 위해 끝장 토론을 하고 다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부르는 곳 어디든 달려가 몇 시간이고 그 단체의 애로점이나 정책 제안을 듣고 자신의 생각을 말하며 정책을 만든다고 한다.

의료계도 소극적인 자세보다는 적극적으로 이런 분들을 초청, 회원들과 함께 토론을 벌이고 정당한 주장을 제안해야 한다.

생각보다 후보들이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식견은 높지 않은 것 같다. 실제로 전문가들의 영역이라 섣불리 말하기도 그리고 공부도 어렵다고들 한다. 그래서 보건의료단체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한다는 후문이다.

시간이 많지 않다. 서둘러서 준비하고 초청하고 대화해야 한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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