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는 올 상반기중 (가칭) `의약분업제도 평가 및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 공모를 마무리하고 이를 통해 의약분업에 대한 재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병협의 이번 연구 공모는 의약분업 시행 10년을 맞아 그간 의약분업 정책결정과 시행상의 문제점을 검토하여 개선보완해야 한다는 요청에 따른 것이다. 특히 병협은 이번 연구공모의 대전제로 병원입장에서 평가하는 것이 아닌 국민의 입장에서 객관적인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국민 건강과 편익 및 비용부담 부분이 집중 부각될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공모 주제는 `국민의 편익과 경제적 부담'(의료소비자의 편익및 비용부담 변화에 따른 의료이용 행태 변화, 국민의료비에 미친 영향 등) `원내 외래약국 폐쇄에 따른 영향' `의사의 조제권, 약사의 조제와 대체조제' 등이다.
아무쪼록 병협의 의약분업 연구공모가 성공적으로 진행, 국민적 관점에서 제대로 재평가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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