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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4일, 뜨거운 감자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설명회' 개최
2월4일, 뜨거운 감자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설명회' 개최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7.01.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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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외과학회 공동주최…대전협 “입원전담전문의, 의사들이 도전-개척해야할 중요 직군”

대한내과학회와 대한외과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설명회’가 오는 2월 4일 오후 4시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9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의 홍보는 대한전공의협의회가, 팸플릿 제작 등 후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맡았다. 

대전협은 “급변하는 의료계에서 입원전담전문의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며 “전국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설명회의 취지와 목표 등에 대해 전체 회원 메일링, 각 수련병원별 포스터 배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 중에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시행된 ‘한국형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이 입원 중 사망률 감소, 호흡기나 수술 부위 감염률 감소, 환자만족도 증가 등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이런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현재 보건복지부 주관 하에 내과계 20개 병동, 외과계 11개 병동에서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환자 안전과 전공의들의 수련의 질 개선, 그리고 새로운 전문 직업군 창출 등 많은 장점을 인정받고 정착된 제도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해 지원율이 낮은 상황이다.  

김현지 대전협 평가·수련이사는 “입원전담전문의는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입원부터 퇴원까지 환자진료를 직접적으로 책임지고 시행하는 전문의로, 전문의의 역할이 다변화 되고 있는 현 시대에 많은 의사들이 도전하고 개척해야 할 중요한 직군 중 하나”라며 “2017년 12월 23일 전공의법 제7조가 발효되면, 부족한 인력을 입원전담전문의가 메울 것으로 기대한다. 전공의법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서 전공의와 입원전담전문의는 반드시 공생해야한다. 이것이 대전협에서도 이번 설명회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김 이사는 “진로를 고민 중인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 및 전공의, 공보의, 군의관, 전임의, 개원의 등 관심 있는 모든 의사선생님들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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