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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심평원장에 의사 출신 유력…총 3명 공모 지원
차기 심평원장에 의사 출신 유력…총 3명 공모 지원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7.01.23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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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명세 현 원장은 오는 2월 4일 교수직으로 복귀 예정

차기 심평원장이 또다시 의사 출신으로 임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지난 1월 12일 신임 임원(원장) 공모를 내고 19일(목) 오후 6시까지 지원을 받은 결과 총 3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3명의 지원자 중 가장 유력한 후보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모 지방 국립대 병원장과 총장을 역임한 혈액종양외과 교수 A씨로 알려졌고, 또 다른 후보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모 국립대 보건대학원장을 역임한 보건경제학자 B씨, 나머지 1명은 현재 공공의료기관장으로 재직 중인 흉부외과 전문의 C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평원장은 3년 임기이고 1년을 더 연임할 수 있지만 현 손명세 원장이 교수직 복귀의사를 밝힘에 따라 그는 오는 2월 4일 임기 종료와 함께 심평원을 떠나 친정인 연세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직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금일(23일) 오후 1시경 3명의 지원자에 대한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며, 면접 결과는 오늘이나 내일 중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면접을 마치면 규정된 절차에 따라 그 결과를 보건복지부에 보고하고, 복지부가 이를 다시 국무총리 대통령 권한대행에 복수(2명) 추천하면 새로운 심평원장이 임명된다. 신임 심평원장 취임은 다음 달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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