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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국내 최초로 '액상병리검사실' 개소
건국대병원, 국내 최초로 '액상병리검사실' 개소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7.01.19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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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개소식_폐암센터-병리과 공동, 생검조직 아닌 혈액 등 체액으로 암 진단

건국대병원이 국내 최초로 액상병리검사실(Liquid Biopsy Lab)을 열고 지난 16일 개소기념식을 가졌다.<사진>

액상병리검사는 조직 검사와 같은 침습적 방법으로 얻은 생검 조직이 아닌 혈액과 같은 체액에서 DNA를 분리해 암 유전자 검사를 시행하는 방법이다.

차세대 첨단의학의 한 분야로 현재 표적항암제가 가장 발달된 폐암을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건국대병원도 폐암 검사를 시작으로 다른 암 진단에 있어 액상병리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건국대병원 액상병리검사실에서는 폐암 진단과 치료에 있어 자체 개발한 개발법으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인데 검사법은 현재 최종 확인 중인 상태로 오는 4월 논문 발표가 있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건국대병원은 지난 2013년 ‘유럽 분자유전학 질 관리 네트워크(EMQN : The European Molecular Genetics Quality Network)';로부터 EGFR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 평가를 만점으로 통과, 국내 처음으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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