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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여성 사무관 청사 내 사망 '충격'
보건복지부 여성 사무관 청사 내 사망 '충격'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7.01.17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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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전 발견...타살 흔적은 없고 현재 정확한 사인 분석 중

보건복지부 세종청사에서 근무하는 현직 여성 사무관 A씨(35세, 1982년생)가 청사 내부에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A씨가 발견된 시각은 지난 15일(일) 오전 9시 40분경으로 당시 청사 내 6층 계단 비상구 앞에서 A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직원이 발견해 관할 경찰서에 신고했고 발견 당시 A씨는 이마 부위에 무언가에 찍힌 듯한 상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일요일인 15일은 A씨가 근무하지 않는 날이지만 그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출해 오면서 미리 업무 파악을 하기 위해 휴일임에도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 관계자는 “관할 경찰서에서 사건 수사가 진행 중이며 부검을 통한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타살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사망 소식을 듣고 직원들이 매우 당혹해하고 있다”고 현재 분위기를 전했다.

A씨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슬하에 자녀 셋을 두고 있는 ‘직장맘’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세종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사건 수사와 함께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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