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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정형외과학 분야 명의 최인호 교수 영입
중앙대병원, 정형외과학 분야 명의 최인호 교수 영입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7.01.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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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의료진 영입 전략 일환…새로운 진료 패러다임 구축 기대

중앙대병원에 소아청소년 정형외과 분야의 권위자가 합류해 주목된다.

최인호 교수

중앙대병원이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최인호 교수를 오는 9월에 영입한다고 지난 16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영입 결정은 조보연 교수(내분비내과학 갑상선분야), 박귀원 교수(소아외과학), 고신옥 교수(중환자의학), 최병인 교수(영상의학 소화기분야), 정흠 교수(안과 망막분야)에 이은 스타 의료진 영입 전략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에 중대병원은 기존의 소아진료탑팁(Top Team)을 더욱 강화하고 정형외과 분야의 선천성 근골격계 이상 등의 중증환자 폭을 증대시켜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중앙대병원은 “최 교수가 전공하는 소아청소년 정형외과와 관련된 난치희귀질환을 다루는 다른 인접분야 과들의 동반 발전과 더불어 전공의 및 학생교육, 연구, 학술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영입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인호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1976년)하고 1984년 서울대 의과대학 정형외과 전임강사를 시작으로 주임교수 및 과장을 걸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난 30여 년 이상 교육, 연구, 진료에 매진해왔으며 그간 300편이 넘는 논문(SCI 등재 국제학술지 180편 포함)과 함께 다양한 저서를 간행하는 등 한국 소아청소년 정형외과학 분야의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특히 최 교수는 소아청소년기 정형외과 질환들의 치료 중 난이도가 높은 선천성 및 발달성 고관절 질환의 치료 및 사지-발의 복잡 변형 교정과 골연장술 분야에 있어 국제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미국정형외과학회지(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 Am)의 부편집인이자 소아정형외과 분야의 주요 SCI저널들의 편집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또한 그는 국제학술대회 참여 및 우수 학술논문상(국내 11회, 국외 5회)을 수상한 경력을 바탕으로 아시아태평양소아정형외과학회 회장, 제5차 세계소아정형외과학회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북미주소아정형외과학회, 세계소아정형외과학회, 국제골연장변형교정학회 및 국제소아정형외과 ‘씽크탱크’ 정회원으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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