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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쿄와하코기린㈜, 日본사 CEO 방한, ‘도약을 위한 준비’
한국쿄와하코기린㈜, 日본사 CEO 방한, ‘도약을 위한 준비’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7.01.16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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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쿄와하코기린의 CEO인 노부오 하나이(Nobuo Hanai) 사장이 한국을 방문했다.

지난 2015년 12월 방문에서 ‘2020년 비전’ 제시 후, 약 1년 만의 재방문이다.

하나이 사장은 지난 방문에서 2016년부터 2020년까지의 중기 과제 달성을 위한 방향과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 했다면, 이번 방문에서는 “엔진이 점화됐다”는 표현으로 비행기에 비유하여 지금까지 성장의 준비 단계였다면, 이제 본격적인 활주, 즉, 도약의 시기임을 알렸다.

특히, 변화가 예측의 범위를 초월하는 급변의 사회에서 기업은 사회적 가치와 융합할 수 있는 성장을 실현해야 한다고 전했다.

사회적 가치와 부합하기 위한 CSV(Creating Shared Value)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제약기업으로서 사회적으로 이행해야 할 의무를 다하는 것이 기업활동에 포함되어 기업활동 자체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운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CSV와 부합하지 않은 사업 및 기업 활동을 배제하고 과감하게 정리하는 것도 기업의 역할임을 부연했다.

이의 일환으로 ‘스마트워크(Smart work)’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를 당부하였으며, 직원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직원간의 협업을 도모하여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이러한 개념을 도입하였음을 설명하였다. 도쿄 본사는 이미 이를 시행하여 열린 소통을 통해 불필요한 회의를 줄이고, 주어진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시간,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업무 진행이 가능한 ‘스마트워크’를 운용 중에 있다.

마지막으로 쿄와하코기린그룹의 공통가치 4가지<Commitment(헌신), Innovation(혁신), Teamwork(협업) 그리고 Integrity(정직)>를 기억해줄 것을 당부하고 Integrity는 Compliance와도 직접적으로 연관이 되는 규정 준수의 측면임을 강조하며, 업무와 일상에서 각각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부탁하며 자리를 마무리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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