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19 17:26 (화)
"고대 발전의 원동력은 의대_'의대출신 총장시대' 기초다질터"
"고대 발전의 원동력은 의대_'의대출신 총장시대' 기초다질터"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7.01.15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려의대교우회, 제7회 고대의대의 밤 행사 및 정기총회-자랑스러운 호의상 등 시상식 가져

고려의대교우회(회장 차몽기, 32회)는 지난 14일 오후5시 쉐라톤 그랜드워커힐호텔 지하1층 그랜드룸에서 201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으로 내정된 나춘균 부회장(34회, 반도정형외과병원장)을 제33대 회장으로 승인했다.

이어 오후6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7회 고대의대의 밤’ 행사는 자랑스러운 호의상 및 고의 의학상 시상식을 비롯 교우 영전 축하패 수여, 이취임식 및 교우회기 전달, 축하케이크 절단<사진> 및 기념촬영, 만찬 및 축하공연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윤배중 대회장이 개회사를 한데 이어 차몽기 교우회장이 환영사, 이학수 고대교우회장(김인 수석부회장 대독)과 염재호 고대 총장(영상 축하메세지로 대체)-김효명 의무부총장-이홍식 의대학장이 각각 축사를 했다.

'자랑스러운 호의상' 수상자인 윤병주 교우(18회 졸업, 상단 우측 사진)의 수상소감 발표를 차몽기 교우회장이 지켜보고 있다. 김석진 교수(52회)와 차몽기 교우회장, 송진원 교수(45회) <하단 사진 왼쪽 두번째 부터 3명>가 '호의상' 수상직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시상식에서는 ‘자랑스러운 호의상’ 수상을 윤병주 교우(18회)가, ‘고의의학상’ 수상은 학내에서 송진원 미생물학교실 교수(45회)-학외에서 김석진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52회)가 각각 수상했다.

또 ‘영전 축하패’는 서울시의사회 100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회장에 당선된 김숙희 교우(36회, 박경아 교우가 대신 전달 받음)와 고려의대에서 처음으로 고대여자교우회장에 당선된 남명화 교우(36회), 의대-의전원학장협회 이사장에 선출된 한희철 교수, 제9대 건양대병원장에 취임한 최원준 교우(46회) 등 4명이 축하패를 전달받았다.

시상식후에는 제75회 신입교우 소개 및 대표인사를 김보택 신입 교우 대표가 했으며 ‘고대의료원의 미래와 전망’이라는 보고를 통해 박종훈 고대 의무기획처장(47회)이 연구중심병원 선정 및 경영상황 등 제반 상황과 미래 전망에 대해 짧게 소개했다.

특히 박 의무기획처장은 이날 보고를 통해 “지난 해 고려대의료원은 추경예산을 통해 1조원 클럽에 가입했다. 지난 2015년 459억 순익에 이어 2016년도에는 600-700억의 흑자가 예상된다. 앞으로 고려대의료원은 그동안의 '양적 팽창'을 지양하고 '질적 성장'으로 발전을 견인해 나갈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성원을 당부, 참석 교우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열린 고려의대교우회장 이취임식에서 차몽기 32대 교우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부족한 저를 교우회장으로 맡겨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임기동안 열심히 노력,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것은 교우회에 더많은 교우들이 적극 참가했었으면 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나춘균 제33대 고려의대교우회장이 취임사를 통해 '의대교우회 활성화' 등 포부를 밝히고 있다.

신임 회장에 취임한 제33대 나춘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각종 행사 개최 및 회보의 획기적 개선을 비롯 동기회와 유기적 관계 조성, 해외 교우 발굴 소개, 모교와 협의를 통한 정체성과 가치관 정립, 무엇보다 의대총장 시대의 기초를 다져 고려대의 획기적 발전은 의대 발전에서 시작된다는 사고의 확대 그리고 모교 병원과 교우들 병의원간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제7회 고대의대의 밤 행사에 앞서 열린 정기총회는 2016년도 결산안 승인(일반회무, 재정회무), 감사보고, 2017년도 사업계획안 심의 및 예산안 심의, 토의사항 순으로 진행되어 2억5301만 규모의 2017년도 예산안과 회칙개정(교우회 사업목적 달성에 필요한 기념품 판매 등 도소매업, 광고대행, 컨설팅 등 수익사업 신설)이 원안대로 확정, 통과됐다.

또 제33대 고려의대교우회장 인준과 관련, 총회는 나춘균 후보(34회)에 대해 별다른 이의없이 승인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