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59 (금)
고대구로병원, ‘정밀의학 심포지엄’ 개최 미래 맞춤 의료 선도
고대구로병원, ‘정밀의학 심포지엄’ 개최 미래 맞춤 의료 선도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7.01.13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질적으로 정밀의학을 임상에서 활용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 됐다" 평가

고대구로병원(원장 은백린)은 지난 11일 신관 10층 회의실에서 ‘정밀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정밀의학의 국내외 연구 정보 공유 및 최신지견에 대한 의견교환을 가졌다.

정밀의학은 환자의 유전적 특성과 환경적 특성을 다각도로 분석하여 앞으로 발병할 수 있는 질환들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는, 종합적인 개인 맞춤형 건강증진 의료 서비스의 기틀이 되는 학문이다.

이날 심포지엄의 주제는 △정밀의학의 임상적용 및 응용 △정밀의학의 임상적용 △정밀의학의 동향 및 응용 등 3개의 세션으로 구성, 실질적으로 정밀의학을 임상에서 활용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되었다.

특히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를 필두로 구로병원 의료진들과 기창석 삼성서울병원 교수, 유수영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등 국내 정밀의학 분야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또 국내 대표적인 바이오업체인 녹십자 지놈, 바이오이즈, 싸이토젠, Thermo Fisher도 함께 자리하고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춰 정밀의학을 이용한 질환의 진단 및 치료방법을 심도깊게 논의했다.

은백린 원장은 “정밀의학은 최근 몇 년 간 국제적인 관심을 받으며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어 이제 의학을 단순히 질환 치료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예방적 차원으로까지 그 영역을 확대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구로병원은 연구중심병원으로서 미래형 의료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국가 의료경쟁력 제고를 이루기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임채승 연구부원장은 “국내 대표적인 연구중심병원으로 수준 높은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는 구로병원은 앞으로도 주요 바이오 업체들과 협력하여 연구 역량을 키워 차세대 의료 서비스 개발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