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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라디오 캠페인'에 회원들 압도적 지지
'서울시의사회 라디오 캠페인'에 회원들 압도적 지지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7.01.13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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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원 설문 조사 결과, "86%가 계속 진행하면 좋겠다"는 의견 나타내

서울시의사회 라디오 캠페인 광고에 대해 회원들이 압도적인 지지를 나타내 주목된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김숙희)는 국민들에게 의사에 대한 올바른 이미지를 심어주고 정확한 의학정보와 질병대응방법을 전달하며 의료정책 및 법안에 대한 의료계의 전문가적 입장을 설명하기 위해 지난해 5월16일부터 올해 5월15일까지 1년 간 라디오 캠페인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TBS교통방송(FM 95.1 Mhz)에서 오후 6시55분에 40초 분량으로 전파를 타는 본 광고는 김숙희 회장이 첫 방송에서 성우를 맡은 이후 의사회 임원진들이 한 달에 한 번씩 돌아가며 성우로 나서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의사회는 라디오 캠페인 방송 기간이 절반 정도 지난 시점에 캠페인에 대한 회원들의 인식을 점검하고 향후 지속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해 1월 6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의사회원 1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86%에 해당하는 93명의 회원들이 “라디오 광고를 계속 진행하면 좋겠다”고 응답했고, “라디오 광고를 그만 종료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나타낸 회원은 13%에 해당하는 14명밖에 되지 않았다.

다만 현재의 방식처럼 주제마다 성우를 선정, 광고 녹음을 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나타낸 회원은 45%(49명)로 나타났고, 대신 “전달력이 좋은 2-3명의 성우를 선정해 광고 녹음을 하면 좋겠다”고 응답한 회원이 54%(58명)로 나타났다.

현재 TBS에서 광고를 진행하고 있지만 더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한 방송사가 있다고 생각하면 어떤 방송사에서 광고를 하면 좋은지를 묻는 질문에는 △CBS 15%(17명) △KBS 14%(16명) △SBS 8%(9명) △MBC 6%(7명)  △기타 31%(34명) 순으로 선호도를 나타냈다.

현재 오후 6시55분에 진행되고 있는 방송시간보다 더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한 광고시간대가 있다고 생각하면 어느 시간대를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오전 7시 55분 35%(38명) △오전 8시 30분 19%(21명) △오후 12시 55분 6%(7명) △오후 7시 55분 3%(4명) △기타 22%(22명) 순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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