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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9개 지원 2017년 선별집중심사 공통 항목 선정
심평원, 9개 지원 2017년 선별집중심사 공통 항목 선정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7.01.09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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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이관에 따라 종합병원 대상 20항목, 병·의원 대상 2항목 공통 운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2017년부터 9개 지원이 공통으로 운영하는 선별집중심사 항목(종합병원, 병·의원)을 선정했다.
 
선별집중심사는 진료비 규모가 급격하게 증가되거나 사회·정책적으로 진료행태 개선이 필요한 의료서비스 항목을 선정하여 사전에 알리고 집중심사를 실시함으로써, 요양기관의 자율적 적정진료를 유도하는 제도를 말한다.

그간 심사평가원 각 지원은 병·의원을 대상으로 선별집중심사 항목을 운영해 왔지만, 2017년부터 종합병원 심사가 각 지원으로 이관됨에 따라 종합병원 선별집중심사 항목도 각 지원에서 운영하게 된다.

2017년 종합병원 선별집중심사 대상은 20항목이고, 그 중 Cone Beam CT 등 8항목은 상급종합병원과 공통으로 운영된다.

2016년 종합병원 선별집중심사 운영항목 중 14개는 올해에도 유지됐으며, 2017년 신규 운영항목으로 하기도 증기흡입치료, 종양표지자 검사(3종 이상), 일반 CT(2회 이상), 내시경적 상부 소화관 종양수술, 건 및 인대 성형술, ESWL 입원료 등 6개 항목이 추가됐다.

2017년 병·의원 선별집중심사 공통 운영 항목은 ‘척추수술’과 ‘향정신성의약품장기처방’이다.

또한 공통항목 이외에도 각 지원이 관할하는 지역 요양기관의 특성에 따라 지원 자체적으로 병·의원 대상 선별집중심사 항목을 선정해 운영한다.

심사평가원 관계자는 “올해 선정된 선별집중심사 항목과 심사기준을 의약단체, 홈페이지, 요양기관업무포탈 등을 통해 적극 안내하고, 진료·처방이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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