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심리 입체적·파격적으로 전개
흙수저와 금수저, 계약직과 정규직 등의 현실 문제와 사회적 갈등을 담은 영화 `여교사'가 극장가에 화제를 몰고 있다.
`여교사'는 계약직 여교사 효주(김하늘)와 정교사 자리를 치고 들어온 이사장 딸 혜영(유인영), 남학생 재하(이원근)의 관계에서 벌어지는 일을 담아냈다.
영화는 이들의 일차원적 관계에 그치지 않고 효주라는 인물이 가진 내면의 심리와 타인으로 인해 인간이 어디까지 흔들릴 수 있는가에 대해 입체적으로 주목한다. 질투와 모멸감, 열등감을 넘어서 불안과 의심이 요동치는 파격적인 전개로 펼쳐지며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영화 `여교사'는 지난 4일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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