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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엽 장관, 공공의료 현장방문 나서
정진엽 장관, 공공의료 현장방문 나서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7.01.05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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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현장방문으로 응급의료기관, 국립결핵병원 등 찾아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올해 첫 현장방문으로 공공의료 현장을 찾았다.

정 장관은 1월 5일(목), 2017년 첫 현장방문으로 응급의료기관, 국립결핵병원 등 공공의료현장과 인근 지역 군부대를 방문했다. 

취임 1년 6개월을 맞은 정 장관은 2017년에도 현장 중심 업무를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해 갈 예정이라고 복지부 관계자는 밝혔다.

전남지역 권역응급의료센터이자 권역외상센터인 목포한국병원을 찾은 정진엽 장관은 응급의료 원격협진체계와 응급의료 전용헬기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복지부는 섬이 많은 전라남도의 지리적 여건을 고려, 취약지 주민들의 응급의료 질 제고를 위해 목포한국병원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복지부는 특히 “응급의료 원격협진체계를 구축하여, 13개 취약지역 응급실의 의료진과 인근 거점병원 전문의가 영상 및 진료기록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원격으로 진료를 할 수 있도록 하고, 도서 지역 중증 응급환자를 골든타임 내 이송될 수 있도록, 응급의학 전문의가 탑승한 중형급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를 전국 최초로 운용 중”이라고 강조했다. 

정진엽 장관은 목포한국병원 관계자에게 “도서 지역 등 취약지 주민들이 의료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응급의료 원격협진체계 구축과 닥터헬기 운용이 응급의료체계 강화 및 취약지 공공의료 확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정진엽 장관은 전남 영암에 위치한 해군 제3함대 사령부를 방문하여,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한 전투 함선에 승선하여 주요 장비와 의무실을 둘러보고, 함선 내 의료제공 체계에 대해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 장관은 우리 영해를 지키고 있는 해군 장병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을 전하며, 보건복지부도 장병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정진엽 장관은 국가결핵전문치료기관 겸 전남지역 감염병관리기관인 국립목포병원을 찾아 국가결핵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감염병 대비 태세를 살폈다. 

병원 업무보고 후,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음압격리병상 10개 포함 50병상), 감염관리실, 외래진료실, 외래검사실 등 병원 주요시설을 시찰하고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결핵 환자들을 만나 어려움을 듣고 쾌유를 빌었다. 또한 직원들과 저녁 식사를 하며 격려했다.

정진엽 장관은 “OECD 최하위의 결핵상황을 언급하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국립목포병원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당부했고 “다양한 신종감염병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이에 대비한 시설‧장비‧인력 등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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