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EU GMP공장 본격 가동으로 제2 도약 발판
한국팜비오(대표·남봉길)가 창립 18주년 해를 맞아 글로벌 회사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한국팜비오는 2일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시무식 및 전 사원 워크숍을 갖고 2017년 매출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남봉길 회장은 시무식사를 통해 “창립 18주년을 맞는 올해를 한국팜비오 제 2도약의 해로 선포한다”며 “충주 EU GMP 공장을 통해 우수 의약품을 생산하고 희귀의약품, 항암제 등 차별화된 제품의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팜비오는 지난해 7월 서충주 신도시 내 첨단산업단지에 총 290억원을 투자해 EU GMP(유럽 우수의약품 제조관리 기준) 수준의 제2공장을 준공했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 기존 수출국인 미얀마,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 외에 유럽 미국 등으로의 수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비뇨기과 제품에 특화된 한국팜비오는 1999년 국내 최초 요로결석 치료제 유로시트라의 개발과 출시로 사업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비뇨기과뿐만 아니라 소화기내과, 외과, 종양치료제 등 다양한 제품으로 그 사업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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