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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원·유승흠 명예교수, 올해의 보건대상 수상
백남원·유승흠 명예교수, 올해의 보건대상 수상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6.12.27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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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협회, 대한보건포럼 및 제30회 보건대상 시상식 성료
(왼쪽부터) 영예의 시상식 후 서울대 백남원 명예교수와 대한보건협회 박병주 회장, 연세대 유승흠 명예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남원 서울대 명예교수와 유승흠 연세대 명예교수가 올해의 보건대상 공동수상자로 선정, 보건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보건협회(회장 박병주)는 지난 15일 강남 노보텔앰버서더호텔에서 제17회 보건포럼 및 제30회 보건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두 수상자에게 시상했다.

이번 보건대상은 총 다섯 명의 추천 후보자 가운데 심사를 거쳐 두 명의 보건의료계 인사가 공동으로 수상자에 선정됐으며 상패 및 상금 5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올해의 수상자에 이름을 올린 백남원 서울대 명예교수는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원장, 한국산업위생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한국산업위생학회 창립 등 산업위생학문 발전을 주도했다. 또한 우리나라 작업환경측정제도, 정도관리도입, 작업환경개선 및 직업병 예방 등 시민 건강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동 수상자인 유승흠 연세대 교수는 보건복지부의 의료보험 심사위원 대표위원을 비롯해 대통령직속의료제도발전위원회 공공보건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의료개혁과 변화를 논의하고 발전을 이끌어 왔다. 

특히 유 교수는 보험과 병원 경영학 분야를 연구하며 초기 각종 의료보험 시범사업을 통하여 국민건강보험제도 탄생과 개선, 발전과정에 기여한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어 주만길 대한보건협회 강원지부 전 지부장, 김영규 대한보건협회 제주지부 전 지부장, 임현술 동국대의과대학 교수가 공로패를 수상했다.

박병주 대한보건협회장은 “보건대상 및 공로패를 수상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보건의료계 발전에 기여하신 공로에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한다”며 "국민건강 증진 보건사업 기반 구축을 중요 목표로 삼고 달리고 있는 보건협회는 앞으로도 보건의료인들의 연대를 강화해 국민건강증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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