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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사랑나눔 의사사진전’ 심장병 어린이 치료비 후원
삼진제약㈜, ‘사랑나눔 의사사진전’ 심장병 어린이 치료비 후원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6.12.26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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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 적립금, 선천적 심장병으로 세 차례 수술 받고 투병 중인 3세 어린이 치료비 전달

삼진제약㈜(대표이사·이성우)은 연말을 맞아 사랑 나눔 의사사진 공모전을 열고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3세 아이에게 치료비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삼진제약 의사사진공모전은 의사들이 직접 촬영한 작품 사진을 온라인에 올려 전시하고, 응모와 우수작 추천 때마다 삼진제약이 일정액을 적립해 사연을 올린 난치병 어린이를 위해 치료비를 기부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의사들의 생생한 작품을 통해 의료 현장의 다양한 모습을 공유하고 질병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 환자들을 돕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사진 응모전에 사연이 소개된 지빈(3세)이는 심장이 오른쪽에 있는 선천적 심장질환을 앓고 있다. 양방단실로 세 차례의 수술을 받았으며 주기적인 혈관검사와 부정맥 치료를 위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삼진제약(주)은 지빈이가 하루빨리 건강해져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주치의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허준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치료비 470만원을 가족에게 전달했다.

한편, 지빈이를 돕기 위한 제13회 사랑나눔 의사사진공모전은 ‘나의 힐링 테라피’를 주제로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응모와 온라인 전시가 열렸다. 최고작품상은 청주시에서 개원의로 근무하는 하나로의원 이길상 원장의 ‘허리가 뻐근한 힐링’이 선정됐다. 세 자녀의 아빠인 이 원장은 퇴근하면서 현관문을 열면 후다닥 아이들이 달려 나와 안길 때가 최고의 힐링 순간이라고 작품 소개를 덧붙였다.

삼진제약은 이 원장의 작품을 비롯 올 한 해 동안 사랑받은 의사들의 우수작 100여 점을 모아 2017년 1월까지 서교동 본사 1층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삼진제약(주) 이성우 사장은 “소아 환자를 돕기 위해 시작한 의사사진 공모전이 어느덧 13회를 맞아 그동안 성원해 준 전국의 의료인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삼진제약 임직원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밝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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