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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 창립 40주년 ‘의료한류 선포식’ 개최 의료한류 최일선 주인공 외쳐
강남구의 창립 40주년 ‘의료한류 선포식’ 개최 의료한류 최일선 주인공 외쳐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6.12.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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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명 내외빈 성황, “의료한류 메카 자부심으로 최선다할 것”

강남구의사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의료한류 선포식’을 개최하고 의료한류의 최일선에서 국격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강남구의사회(회장·최덕주)는 지난 17일 내외빈 500여명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강남구의사회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희망찬 발걸음을 재촉했다.

이날 오후 5시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김민아 S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먼저 이종구 고문(이종구심장내과의원)의 ‘심혈관 질환의 예방과 치료, 잘 하고 있나?’를 주제로 학술강의가 열렸으며, 이어 강남구의사회 창립 40주년 기념식 및 동영상, 의료한류 선포식 및 의료한류 메카 강남구 동영상 상영, 만찬, 송년회 및 기념공연(초대가수 김범수, 걸그룹 다이아)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덕주 강남구의사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덕주 회장은 인사말에서 “강남구의사회는 1976년 74명의 회원으로 시작, 현재는 1500명, 등록회원 950여명의 메머드급 의사회다. 또한 강남구는 2015년 통계시 55000명의 외국인 환자, 의료수입 1700억원 이상, 경제적 효과는 수천억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남구의 의료환경은 타 지역과 다르다. 저수가 속에서 최신 지식은 물론 서비스와 시스템을 모두 갖춰야 생존할 수 있다. 앞으로도 어렵지만 의료한류의 메카라는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숙희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숙희 서울특별시의사회장도 “강남구의사회는 서울시의사회 최대(最大), 최고(最高)의 의사회로 서울시의사회 발전에 버팀목이 되고 있다. 강남구의사회의 진료 수준이 대한민국의 의료수준이고 위상이다. 서울시의사회도 진료권과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진취적인 의사회가 되길 거듭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한편 이날 ‘의료한류 선포식’에서는 모든 회원들이 기립해 “의료 한류의 메카이자 본거지임을 선포합니다”라는 구호를 외치고 축포를 터트렸으며 지난 아프리카 브룬디 의료봉사, 독거노인 위로잔치, 장애인시설 무료진료 영상 등이 나와 참석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이어 만찬과 함께 연예인들의 화려한 축하공연과 송년회로 마무리됐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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