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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미학'박달회, 1974년 이후 `43번째 수필집' 발간
김기원 기자 | 승인 2016.12.13 10:03

의사수필동인 박달회 펴냄

최종욱 회장

반 백년의 역사와 전통의 의사수필동인 박달회(회장·최종욱)가 최근 마흔 세 번째 수필집인 `삶의 미학'을 발간했다. 익히 알려진 바와 같이 박달회는 1974년 `못다한 말이'를 첫 출간한 이후 해마다 어김없이, 한 권의 수필집을 펴내고 있다.

특히 동인들의 왕성한 활동력과 수준급 수필로 인해 박달회는 의료계의 대표적인 의사동인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한지 오래됐다.

그럼 `삶의 미학'에서 `삶'이란 무엇이며 그것의 `미학'이란 무엇일까?
일견 거창해 보일 수도 있고 사람마다 그 의미가 다르겠지만 이 책을 읽으면 박달회 회원들이 가지고 있는 삶의 미학이 무엇인지 조금을 알 수도 있을 것이다.

박달회 회원들은 의사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저마다의 인생관을 갖고 자신이 경험하고 느낀 바를 솔직 담백하게 수필 안에 녹여냈기 때문이다. 삶에 감사하며 일상에서 느낀 바를 담담하게 전하는 글들은 독자들의 마음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욱 회장은 `삶의 미학' 발간사를 통해 “의료인들은 어수선한 세상에서 누구를 탓하지 않고 사람들의 아픈 몸과 마음을 어루만지면서 어머니의 마음으로 보살피는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한다”며 “제가 어릴 때도 그랬고 고희를 맞는 지금도 그렇다. 새해에는 달라질 거라고 믿으면서 살아왔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병신년 한 해도 우리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삭이고 베풀고 보살피며 지내 왔다. 지금 보다는 더 나은 삶의 질을 위하여 기도도 많이 드렸으며 글도 많이 썼다”며 “각박해지는 의료현장에서 몸소 겪고 터득하고 가슴 속 깊이 묻어두었던 사연들이어서 참으로 감동적”이라고 강조했다. 〈도서출판 지누 간/247쪽/값 1만2000원〉

김기원 기자  kikiw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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