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사회(회장·임순광)는 지난 10월말 주말을 이용, 3박4일의 일정으로 내한한 대만 도원시의사공회(이사장·진지충)의 방문단을 맞아 환영만찬 및 답례만찬 그리고 고대안암병원 참관 등의 제반 행사를 통해 한국-대만 의사회 간의 오랜 우정을 더욱 돈독히 했다. 중구의사회는 도원시의사공회와 지난 1981년 12월27일 자매결연을 맺고 35년 동안 상호 방문 등 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다.
△10월28일(금) 환영만찬=오후 7시 여의도 이랜드 크루즈 브리타니아호에서 임순광 회장과 진지충 이사장을 비롯 서울시의사회 김숙희 회장,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주승행 의장, 통역을 맡은 상화춘 원장 및 두나라 의사회 임원과 회원 그리고 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간의 우의를 다지는 환영만찬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환영만찬은 임순광 회장의 환영사, 진지충 이사장의 답례사, 양국 의사회 간의 선물 및 자매회원 선물 증정,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의 축사 및 선물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양국 원로회원의 건배사 후 김무철 이사의 색소폰 연주와 이랜드크루즈 선상에서의 만찬 등 자매결연을 맺은 양국 의사회원간의 화합과 깊은 우정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0월30일(일) 답례만찬=이날 오후 7시 신동양대반점에서 도원시의사공회 초청 답례만찬이 있었다. 도원시의사공회 초청으로 열린 이날 답례만찬에는 임순광 회장을 비롯 추무진 의협회장, 신동천 세계의사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주승행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김영진 전 강남구의사회장(중구의사회 부회장 역임) 및 양국 의사회 임원 그리고 회원들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날 추무진 의협 회장은 도원시의사공회 자매 회원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10월31일(월) 도원시의사공회 회원들의 고대안암병원 견학 및 참관=이날 오전 9시 임순광 회장의 주선으로 도원시의사공회 회원들은 고대안암병원을 견학 및 참관했다.
도원시의사공회 회원과 임순광 회장, 이기형 고대안암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대 문숙의학관 1층 윤병주홀에서 열린 이날 견학은 인사에 이어 병원관계 영상 관람후 의과대학과 병원 라운딩으로 1시간30분 동안 진행됐다.
이기형 원장의 선물을 전달받은 도원시의사공회 자매회원들은 임순광 회장의 배웅〈사진 마지막〉 속에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아쉬움 속에 3박4일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신동진 객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