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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대비 인력지원체계…상급종병 협조가 관건”
“감염병 대비 인력지원체계…상급종병 협조가 관건”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6.11.30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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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감염병대책위원회, 제8차 회의 통해 구체적 방안 논의

서울시 감염병대책위원회(위원장·임인석)는 제8차 회의를 11월 28일(월) 오후 7시 30분에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임인석 위원장을 비롯해 김준한·진옥현 의무이사, 김강현 법제이사, 송정수 학술이사, 서대원 보험이사, 주성대 보험이사, 박상협 정책이사, 최성호 중앙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 등 추진위원들이 참석해 감염병 대비 민관협력 의료인력 확보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방안을 논의했다.

추진위원들은 의료인과 보건인 등 의료기관 종사자, 서울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감염병 대비 교육 매뉴얼을 발간해 조속히 교육을 시행할 필요성이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 작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또한 의료인 교육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진행 방식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서울시의사회가 감염병 대비 인력구축에 있어 할 수 있는 최적의 역할을 모색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감염병 대비 의료인력 지원체계를 구축함에 있어 자율성을 원칙으로 참여 기관 및 의료인들의 협조를 최대한 이끌어 내고 이들에 대한 보상 역시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외에도 △서울시 감염병대책위원회 위원 추가 건 △협력위원회 MOU 체결 시기 및 장소 △자문위원회 구성운영 및 의료지원인력 교육 △홍보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임인석 위원장은 “민관협력 체계 구축에 있어 서울 시내 상급종합병원의 참여와 협조를 최대한 이끌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지난 1·2차 설명회에 참석하지 않은 감염병대처협력위원회 참여병원 병원장들부터 일일이 방문해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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