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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협, '제3회 김일호상'에 송명제·김이준 선정
대전협, '제3회 김일호상'에 송명제·김이준 선정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6.11.24 0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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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특별법·호스피탈리스트 공론화 이끈 공적 인정돼 "

전공의를 위한 희생·헌신·동료애를 기리는 ‘김일호상’의 세 번째 수상자로 송명제 명지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와 김이준 이대목동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전임의가 선정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23일,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추천된 후보자 8인 중 대한의사협회·대한전공의협의회·김일호 회장 유가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거쳐 위 2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3회 김일호상 수상자인 송명제 전공의<左>와 김이준 전임의<右>

송명제 전공의는 2014년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활동을 시작해, 대전협 제18기, 19기 회장을 맡아 지속적으로 전공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대전협 최초의 연임 회장으로서 많은 민원 해결과 복지 증진을 이뤄냈으며, 전공의 특별법 제정을 이끈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이준 전임의 역시 2014년 대전협 비대위원으로 활약해 의정협의체에 전공의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후 제18기 대전협 정책부회장을 역임하며 전공의 수련제도 개선 협의체 T/F 참여, 호스피탈리스트와 관련된 이슈 메이킹 등 끊임없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상패 및 부상의 수상은 오는 26일, 대전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김일호상’은 제15기 대전협 회장을 역임하며 전공의 복지와 권익 향상을 위해 헌신한 故김일호 회장님의 업적을 기리고, 대한민국 의료와 수련 환경 제도 개선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한 이들을 표창하기 위해 제정됐다. 대한의사협회와 故김일호 회장 유가족의 후원으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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